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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대중음악 장르
대중음악은 흔히 ‘매스 미디어를 통해 전파돼 대중이 즐기는 음악’으로 풀이된다. 우리가 자주 부르는 유행가가 그 테두리에 들어간다. 한데 익숙한 대중음악에 종종 낯선 용어가 따라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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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박한 비음 섞인 웅얼거림, 그 속엔 초연함이 물씬
1965년 여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의 ‘포크록 가수’ 밥 딜런(오른쪽에서 둘째). 우디 거스리의 통기타 법통을 이어받은 프로테스트 포크의 대변자가 펼친 ‘반역의 순간’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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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 루키 20 [9] 대한항공
‘미국, 어디까지 가봤니’. 대한항공 광고 문구다. 신입사원 조성수(29)씨는 “갈 데까지 가봤다”고 답한다.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. 2006년 9월, 그는 교환학생으로 미국 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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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음악은 감동 못 주면 끝 … 동서 구분은 의미 없어요”
이생강(左)씨의 대금 연주에 맞춰 바비킴이 아리랑 을 불렀다. 바비킴은 “음악을 만들다 보니 점점 한국적인 정서를 담게 된다”며 “ 피는 속일 수 없는 것 같다”고 말했다. [최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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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욕필 평양 공연에 숨겨진 코드] ① '미국적인, 너무나 미국적인'
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이번 평양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코드가 여럿 보인다. ‘미국적인 것’과 ‘금기 깨기’가 대표적이다. ‘싱송(sing-song)외교’의 숨은 의도는 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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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이리시 댄스' 팀 내한 잇따라
기네스 맥주, 벨파스트의 종교 분쟁, 그리고 록그룹 U2의 고향…. 섬나라 아일랜드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.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탠다면 1990년대 중반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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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13일부터 제1회 전주 세계소리축제
제1회 전주 세계소리축제(10월13~21일)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. 주최측인 전북도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1998년 착공한 한국소리문화전당을 이달말까지 완공해 9월초에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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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가 만난 사람] 국악인 이태원씨
대구 달서구 신당동 신당초등교 인근 ‘사물마당’. 방음장치가 된 지하문을 밀고 들어서면 20여평의 공간에 북 ·장구 등이 가득하다.금방이라도 신명나는 굿거리 ·자진모리 가락이 펼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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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바리듬 + 한국무용 = 뭘까?
브라질음악과 우리 춤이 만나면? 화려한 카니발이 떠올려지는 삼바.살사리듬과 영화 '흑인 오르페' 의 주제곡 '카니발의 아침' . 거기에 빌라 로보스의 '브라질풍의 바흐 5번' 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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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춤 Ⅳ' 문예회관서 열려
브라질 음악과 우리 춤이 만나면? 화려한 카니발이 떠올려지는 삼바.살사 리듬과 영화 '흑인 오르페' 의 주제곡 '카니발의 아침' . 거기에 빌라로보스의 '브라질풍의 바흐 제5번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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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세기 나의 송사] 7. 대중음악평론가 성기완
홍난파 선생님. 20세기에 작별을 고하는 언어를 펼쳐야 될 이 자리에, 왜 그런지 마르고 갸름한 당신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 편지를 쓰고 싶어졌습니다. 그냥,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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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유니버시아드 기간중 전북도내 각종 문화행사 다양
.세계를 품안에,젊음을 한 곳에'라는 주제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주와 무주에서 열리는 97겨울유니버시아드 기간중전북도내에선 각종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. 미국.일본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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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즈피아노의 '카멜레온' 허비 행콕 내달 서울공연
허비 행콕.칙 코리아.키스 자렛.현재 재즈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피아노의 명인들이다.60년대 거장중의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밴드에서 활동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 세사람중 대중적 친화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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팝송-록가수 '스팅'
『사람이 변했다』고 말하면 별로 좋게 들리지 않는다.마치 변절했다는 뜻인양 비쳐지기 때문이다. 그러나 조금 거창하게 말하면 변화란 시간속에 얽매여 사는 만물의 「변하지 않는」 이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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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악.대중음악 접목 시도 활발
「이종(異種)번식이 우성(優性)인자를 낳는다」는 생물학의 법칙은 음악의 세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.흑인음악에 근원을 둔 재즈가 오늘날 세계인의 음악으로 뿌리를 내린 것도 록.블루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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古城서 펼치는 노래.춤의 향연-수원 여름 음악축제
국내 최대의 야외음악 축제인「수원 여름음악축제」가 11일부터15일까지 5일간 수원성곽 연무대 잔디밭에서 열린다. 지난 88년부터 매년 8월중순「한여름밤의 축제」라는 이름으로선보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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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리니다드 명예영사관 개설 축하사절 라론드양
『세계 여러나라를 다녀 보았지만 한국만큼 인상적인 나라는 없었습니다.이곳에 오기 전에 한국에 관한 책을 보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로 한국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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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로빅|과학화-전문화-개성화|다양한 형태 속속 선뵌다
여성들의 군살빼기운동 정도로만 여겨왔던 에어로빅이 폭발적인 건강 붐을 타고 이색적인 수중에어로빅·펑크에어로빅이 개발되는 등 과학화·개성화·전문화되고 있다. 지난해 6월 창립된 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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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주교 지역사회의 토착화 운동 열기
한국 천주교는 서구적인 교회문화를 우리 고유 민족문화에 접목시키려는 토착화 운동을 본격화했다. 천주교는 최근 교회문화의 적극적인 한국화추진을 목표로 범교회차원의 가톨릭문화운동협의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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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에 자랑한 「미국정신」의 초호화쇼|23번째의 성화...LA 콜리시엄에 당겨지던 날
3시간25분동안 전세계인의 눈과 귀를 모았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경기장은 한마디로 「미국정신」의 완벽한 재현장이었다. 젊음의 힘과 아름다움이 할리우드풍의 쇼와 조화를 이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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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민속음악에 관중들 갈채
미국 민속음악의 정수를 소개하는 아메리컨 포크페스티벌(사진)이 중앙일보사와 미대사관 공동주최로 어제밤 7시30분 국립극장대강당에서 개막돼 관객들을 열광시켰다. 포크 바이얼린과 만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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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보 김기창 화백 세계화필기행 미국브루클린 박물관서 운보의「월야」와 상봉
「돈키호테」(김기창 화백)와「산초」(기자)의 세계일주 화필기행은 지난해 6월11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. 모나코·영국·노르웨이·스웨덴·덴마크·네덜란드·서독·스위스·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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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즈와 교향악을 융합시킨 미 작곡가 「거쉰」 탄생 75주
재즈와 교향곡을 융합시킨 미국의 작곡가 「조지·거쉰」은 「아메리카」음악의 아버지로 존경을 받아오고 있다. 짧은 생애를 보낸 「거쉰」의 탄생 75주를 맞아 그의 기념우표가 최근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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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구와 가야금 들고 방미
4명의 실명 소년 합창만이 가야금·장구·피리를 들고 우리나라 민속 음악을 소개하러 19일 하오 미국으로 떠났다. 「피아노」·「아코디언」·「기타」에도 능숙하다는 이들은 모두 6·25